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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수능시험 끝나고 바로 해야하는 일들

by JuntinM 2018. 11. 15.

   (이미지 출처: https://wemembers.tistory.com/559)


2019학년 수능이 막 끝이났다.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한 모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을 우선 남기고 싶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수능이 끝났으니 맛있는 저녁을 먹고 푹 쉬는 일만 남았다면 좋겠다. 하지만, 이미 수능 점수는 바꿀 수 없는 것이며,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입시전략을 통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는 것 뿐이다.


당장 수시모집에서 지원해던 대학들의 대학별고사들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수시가 유리할 지 정시가 유리할 지 판단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제일 먼저 가채점을 해보아야 한다. 따로 시간을 쪼개어 자신이 작성한 답안을 옮겨 온 소수의 수험생들을 제외하고는 제일 기억이 또렷한 수능 당일 날 가채점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가채점을 할 때는 최악의 경우를 기준으로 채점하는 것이 좋다. 둘 중 고민하다가 무엇을 최종 답안으로 적었는 지 헷갈리는 경우, 무조건 틀렸다고 가정하자.


가채점이 끝나고 원점수를 확인한 것으로 그치면 안된다. 실제 대학들에서 반영하는 점수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대학별 점수체계에 맞게 변환된 점수들이다. 원점수를 알았으니 실제 필요한 점수들은 각종 입시전문 사이트들에 접속하여 쉽게 변환해볼 수 있다. 링크를 걸었다가 광고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다시 삭제했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나 수시 중에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면 된다. 올해도 대다수의 대학들은 정시에서 수능 100%로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했던 대학을 정시에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면 수시를 포기하는 경우도 고려해봐야한다.


긴 시간 동안 수능을 치르신 수험생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시험을 친 오늘은 생생한 기억을 되살려서 (최악의 경우로 가정하고) 최대한 정확한 가채점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